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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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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란 한국 증시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인이나 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마다 각각 ‘투자 등록 번호’(외국인 ID)가 부여되고, 실시간 거래 내역이 외국인 투자관리 시스템(FIMS)을 통해 관리된다.

이때, 외국계 은행을 상임대리인으로 두고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서류 요구사항이 많아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금융위원회에서는 2023년 중 도입된 법과 규정을 개정하여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폐지 후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한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며, 법인은 LEI(Legal Entity Identifier)를, 개인은 여권번호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진다.

또한, 이미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기존에 부여된 ‘투자 등록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불편을 느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한국 증시에 유입되는 외국 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우리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 동향과 경제 전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우리 나라 기업들도 보다 전략적이고 글로벌적인 시각에서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우리 증시의 유동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가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나 기회에 따라 특정 종목이 과도하게 매수될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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